신축분양 아파트 입주잔금 부족.. 다른 대출로 받을 수 있을까요?

‘열 집 중 두 집’ 빈집…입주 몇 달 지나도 불꺼진 아파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더샵 반포 리버파크’. 총 140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2020년 분양 당시 전국에서 분양가가 가장 비싼 단지(3.3㎡당 7990만원)로 기록됐다. 올 7월 입주를 시작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준공한 지 석 달이 지나도 입주율이 10%대에 그치고 있다. 입주 예정자 협의회 설문조사에선 수분양자(분양을 받은 사람) 증 약 40%가 계약을 포기하겠다고 했다. 대출 규제 탓에 잔금 마련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입주 예정자 협의회는 시행사에 잔금 대출 보증을 서거나 잔금·위약금 할인을 요구하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더샵 반포 리버파크처럼 공사를 마치고도 빈집으로 남아 있는 새 아파트가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이 굳어지면 집값·전셋값 하락을 끌어내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입주 예정이었던 아파트 중 실제 입주가 이뤄진 가구 비율은 76.8%다. 새 아파트 열 집 중 두 집 이상은 빈집 상태라는 뜻이다. 사정이 낫다는 서울(89.1%)에서도 입주율이 90% 밑으로 떨어졌다.

(중략)

출처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34886632493904&mediaCodeNo=257&OutLnkChk=Y

입주잔금 부족한데…인테리어도 해야하는데… 방법 없을까요?


Question​

11월 중순~말 인테리어 공사 상황봐서 입주 예정인 신축 분양 아파트입니다

부모님 집에서 나가는거라 일정 문제는 아닌데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잔금이 부족합니다

5천만원정도 부족한 상태인데 우선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잔금대출은 최대로 신청한 상황입니다

부족분을 잔금을 다른 담보대출로 받을 수 있을까요?

신용점수 800점대 연봉 3600만원 4대보험 직장인 5년차입니다

다른 대출은 전혀 없습니다

은행 LTV상 최대 한도이고 별다른… 문제사항 없습니다

Answer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보존등기입니다.

입주 예정 신축아파트는 보존등기가 안 난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존등기가 나는 시점도 아파트 단지마다 다릅니다.

보존등기가 난 상태라면 아파트는 KB시세 기준 95%까지 입주 시점 잔금대출이 가능합니다.

은행에서 받은 선순위주택담보대출금을 공제한 후 남은 금액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정보만 보면 충분히 부족한 잔금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아파트 시세, 지역, 이용 한도 등 세부 조건에 따라 한도와 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존등기 여부를 거래부동산, 시공사, 관리사무소 등에서 확인하신 후 연락주시면 가능한 한도와 금리 안내드리겠습니다.


2~3년전 분양을 받은 후 최근 입주 예정인 사람들 중 높은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입주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통 입주 시작 후 3개월 이내 입주가 완료되는데, 이 기간 내 보존등기가 나오는 신축 아파트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 보존등기가 난 단지라면 후순위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해 부족한 잔금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후순위 분양아파트입주잔금대출은 입주 당일 실행이 되기 때문에 먼저 받아 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일부 입주자분들은 신용대출로 인테리어를 한 후 여유있게 후순위입주잔금을 받아 신용대출을 상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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