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주의사항 세가지

지난해 3월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2억5000만원을 받은 직장인 최모씨(39)는 최근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를 알아보고 있다. 5년간 금리를 고정하는 연 3.5% 금리의 혼합형(고정형) 주담대를 받았는데, 최근 금리가 2%대 초반으로 떨어져서다. 최씨는 “중도상환 수수료 200만원(0.8%)를 내더라도 월 상환금이 10만원 가까이 절약되는 것으로 계산됐다”면서 “금리가 1% 넘게 차이나면 갈아타는 게 유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의 뉴스 내용이다. 미금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은행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도 역대 최저수준으로 내려가자 갈아타기를 해 이자를 낮추려는 사람들이 급증했으며, 현재는 2%대 중후반으로 금리가 다소 올랐지만 그럼에도 낮은 시점임은 틀림 없다.

여전히 유효한 빚테크 수단인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시에는 주의사항이 있다.

은행 아파트담보대출 LTV 확인

현재는 전국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청약조정지역 등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으로 나뉘어졌으며, 지역에 따라 담보대출 이용 시 가능한 한도가 다르게 적용된다. 이는 매매 시는 물론 갈아타기 시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정확한 가능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용중인 금액이 70%정도인데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50%로 바뀌었다면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하지 않고는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지방의 경우 아파트 시세가 떨어져 대출 비율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DSR DTI 확인

이 두개의 지표는 연소득 대비 부채의 비율을 의미한다. 현재는 부채비율이 높아도 아파트담보대출 이용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부채를 일부 상환해 비율을 낮춰야할 수도 있다. 또는 은행보다 규제가 약한 보험사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중도상환수수료 확인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은 지 3년 이내 갈아타기를 하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며 보통 남은 금액의 1%초반이다. 금액이 클 수록 수수료도 증가하기 때문에 아직 3년이 안지났다면 갈아타기 후 아껴지는 금액과 수수료를 비교 해 이득인 경우 갈아타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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