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구입자금대출 한도 40% 50%는 부족하다

오늘부터 40년 만기 주담대… 무주택자는 LTV 추가 혜택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대출 규제가 대폭 개편된다. 주택가액이 높고 받은 대출이 많으면 총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식이다. 반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 부담은 다소 완화된다. 장기 소득을 대출 가능액에 반영하고 상환기간을 늘려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1일부터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적용을 시행한다. 쉽게 말해 개인이 보유한 모든 부채 중 40%까지 빚 갚는 데 쓸 수 있다는 의미다. 기존에는 기관단위로 적용해 개인에 따라 40%를 넘는 경우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규제지역 내 6억원초과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1억원초과 신용대출에 일괄 적용된다. 고액 신용대출이 주택 구입 자금 등으로 쓰이는 걸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동시에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구입 부담은 완화된다. 우선 정책모기지 상품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만 40년만기 상품이 출시된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과 결혼한 지 7년내 신혼부부다. 기존 버팀목대출 등 정책상품은 만 34세가 기준이었지만, 주택구입에 자본축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중략)
출처 2021.6.30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70102100863048002&ref=naver

7월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의 구입자금대출 LTV가 완화됐다는 뉴스가 이슈였다. 그렇다면 그 혜택은 얼마나 큰 걸까? 부부합산 연소득 9000만원 이하 차주나 연소득 1억원미만 생애최초구입자라면 투기과열지구 내 6억원이하 주택은 60%, 9억원 이하는 50%까지 가능하다. 조정대상지역은 5억원이하 70%, 8억원이하 60%까지 받을 수 있다.

<실수요자 조건 완화됐지만>

  • 최대 가능 금액은 4억원
  • 부족한 자금은 결국 영끌

6월전까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한도 50%, 청약조정지역에서는 60%였던 것에 비해서는 무주택자의 조건이나 한도 등이 확실히 완화됐지만 대부분의 규제지역 아파트 값은 그 이상 올랐기 때문에 체감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렇든 저렇든 최대 가능 금액은 4억원까지로 여전이 큰 금액이 필요합니다. 무주택자 서울 아파트구입자금대출 한도를 예를 들어보면 힘들게 시세 9억원 이하의 매물을 찾은 무주택자가 구입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은행에서는 최대 4억원까지만 가능해, 5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이미 자녀가 있고 맞벌이 직장생활 중인 많은 가정의 입장을 고려하면 5억원의 자본금은 매우 큰 부담이 된다. 이 때 선택하는 방법이 ‘영끌’이다. 영혼까지 끌어 모아 내 집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아파트구입자금대출 한도 40%~50%를 초과하는 금액을 다른 상품으로 확보하는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개인 신용대출이 있으며, 사업자인 경우 사업자대출, 그 외 3금융권 후순위담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주부 무직자도 이용할 수 있는 비은행권 아파트구입자금대출 한도는 보통 80%까지 가능해 은행 이용 후 부족한 자금을 해결하는데 유용하다. 단! 한도가 높아질수록 금융권이 낮아질수록 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정확한 금리와 상환금액을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

서울 경기를 포함하는 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구매할 때 자금이 부족하다면? 다주택자의 세입자퇴거자금이 부족할 때?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없어 은행 이용이 어려울 때? 현재 이용중인 부채의 금리가 높아 좀 더 좋은 조건으로 대환을 하고 싶을 때? 이련 경우에도 비은행권 후순위 담보대출 상품은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출처 : 금융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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