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대출정책이 복잡해졌다. 어디까지 강화할지 감도 안오고 복잡하기까지 해서 특히 내 집 장만을 하는 분들은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 상황이다. 게다가 신용대출도 규제가 나오고 있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생활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있다.
제목에 있는 풍선효과가 드러난다는 말은 어떤 뜻일까. 정부에서는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거나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영끌을 해서 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 또 주식이나 코인 등으로 수익을 보려는 사람들, 극심한 경기침체로 생활자금이나 사업자금이 부족한 사람들이 은행대출로도 모자라 2금융권, 대부업체의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에 따라 현재 8%대인 가계부채 증가율을 내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이 방법으로 거론되는 것이 개인의 DSR 을 강화하겠다는 건데, 즉 이미 소득 대비 부채가 많은 사람은 추가로 대출을 이용하기가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정작 자금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이 금융사 이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뜻이고, 당연히 더 높은 금리의 금융사로 점점 밀려나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의 증가는 은행뿐만이 아니라 2금융권의 다양한 신용대출 상품도 마찬가지이다. 신용카드, 보험료 납입 내역 등 추정소득을 이용한 중금리 신용대출도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생명보험사의 주담대 규모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과 저축은행의 오토론도 신한 마이카, KB모바일 매직카, KEB하나은행 안심오토론, 우리은행 위비 모바일 오토론 등 신상품이 출시되며 경쟁적으로 손님 모시기를 하고 있다.
특히 은행 이용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은 단비와도 같다.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인 중고자동차담보대출 오토론은 최저 6%대 후반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 6등급 이내라면 4대보험이 되지 않는 무직자 주부도 이용 가능하다. 차량의 조건은 일반적으로 소유한지 3개월 이상이며 출고된지 10년 이내인 차량 중 SK엔카 중고차 시세가 500만원 이상인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오토론은 할부중인 차량도 가능하고 소형차 경차 1톤트럭 수입차 등도 이용 가능하지만 법인리스 렌탈 차량은 이용할 수 없다. 오토론은 최대 5천만원까지 한도가 가능하며 사람마다 개인 조건, 차량 조건에 따라 금리와 한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이 상품은 중고자동차를 담보로 하는 담보대출 상품이라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듯 하다.
내금리닷컴으로도 부족한 매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중인 어려 부채를 통합해 이자를 낮추기 위해 많은 문의가 접수되고 있다. 방법은 다양하다. 부동산담보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수월하지만 그 외 저축은행 중고자동차담보대출 오토론뿐만 아니라 신용카드이용자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 등 개인의 조건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다양하다. 어차피 이용해야 할 대출이라면 최대한 이자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