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현 정부의 부동산대책 및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7월부터 DSR 규제는 강화는 기존대로 진행된 가운데 LTV 80% 완화는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서만 적용되면서 아쉬움이 남는 상황입니다.
이마저도 정확한 세부 지침도 아직 나오지 않아 당장 내 집 마련을 앞 둔 사람들은 답답한 상황이고, LTV 80%을 적용하더라도 결국 DSR 규제로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혜택을 누릴 수 없어 반쪽짜리 완화라는 말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중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가 4.03%~5.60% 사이로 빅스텝이 진행되면 6% 7%대 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결국 연간 원리금상환금액이 올라 DSR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자부담뿐만 아니라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줄어드는 악재까지 겹쳐 있습니다.
결국 무주택자 실수요자가 아니기 때문에 규제 완화 효과를 누리지 못해 현재 은행 및 보험사에 적용되는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 40%~70% 만으로는 한도가 부족한 사람들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도 생활안정자금 1억(2억까지 확대된다는 완화 소식이 있었지만 아직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으로는 가계자금 사업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전세 세입자 퇴거 시에도 자금이 부족해 전세보증금 관련 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이를 해결할 대책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LTV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소득과 무관하게 아파트추가담보대출 비율은 시세의 95% 한도까지, 빌라 오피스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 시세가 제공되지 않는 부동산은 감정가의 85% 한도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 직장인 프리랜서 주부 고령자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공동명의주택 또는 제 3자명의 주택도 담보제공이 가능한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는 7%대부터 시작해 법정최고금리인 20%를 넘지 않으며, 차주의 신용점수 소득 이용한도 등 세부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6개월 1년 2년 3년 단위로 계약 가능하며, 이용 기간 동안에는 매월 이자만 납입하는 만기일시상환 방법입니다.
주택 추가 담보대출은 다양한 경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무주택자의 부족한 내 집 마련 자금 해결(디딤돌 보금자리론 은행주담대 뒤로 매매 당일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2.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추가 주택 구입
3. 이용중인 선순위 후순위 담보대출 대환(갈아타기)
4. 연체자 개인회생자 다중채무자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자금 마련
5. 부족한 전세퇴거자금 해결
6. 압류 가압류 해지
등 규제가 없기 때문에 어떤 목적으로든 활용할 수 있으며, 대출길이 꽉 막힌 요즘 서민들의 자금 마련에 매우 유용합니다.
반면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은행권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아무리 이자만 갚아 나가는 방식이라 하더라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금융사고와 피싱을 주의해야 하며, 정식 등록되지 않은 대부업체 이용으로 인한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타 금융사 이용의 부결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신용점수 하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신중하게 고민한 후 이용해야 하며 가급적 빠르게 상환해야 합니다.
생업에 하루하루가 바쁜데 금융정보조차 얻기 어려운 3금융권 금융사들의 주택추가담보대출 비율 금리 비교를 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업체별 조건의 차이도 매우 크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에서도 한도 차이 금리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은행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 보다 더 신중하게 비교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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